NC백화점 슈크림 맛집 에팡(Eufain) 후기

슈크림 맛집 에팡(Eufain)

오늘은 NC백화점 지하에 있는 킴스클럽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가 슈크림이 보이길래 한번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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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쌓인 슈크림(베이비슈)를 보고 어떻게 지나갈 수 있겠는가…
홀린 듯이 매장 앞에 서버렸다.

에팡 베이비슈

슈크림(베이비슈)말고도 약과랑 다른 빵들도 팔고 있었다.
각 빵들은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최소 수량이 존재했다.
슈크림은 한 봉지에 8개씩 판매하고 있었다.
혼자 사는 자취생이고 평소 슈크림 2, 3개 먹으면 질려서 손이 잘 안 가게 돼서 걱정이지만 그냥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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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지를 사면 조금 더 저렴하다.
하지만 나는 슈크림만 먹고 싶으니까 한 봉지만 샀다.

에팡 슈크림

저 많은 슈크림들이 알고 보니 속이 빈 빵만 있는 것이었다.
즉석에서 크림을 채워주셨다!
그리고 얼려두면 조금 길게 보관할 수 있다는 꿀팁도 알려주셨다.
일주일 뒤에 먹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일주일은 괜찮다고 하셨다.

eufain

에팡이라는 푸드코트 사이에 있는 빵집인데 검색해 보니까 안 나온다.
EUFALN이라고 읽는건줄 알았는데 EUFAIN이었다.

에팡 슈크림 후기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하루 만에 그냥 다 먹어버렸다..ㅋㅋㅋㅋㅋ
느끼해서 다 못 먹을까 봐 걱정하던 게 부끄러울 지경…ㅎ
겉 부분은 홈런볼 느낌이고,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크림 느낌이었다.

얼려서도 먹어봤는데 얼려니까 겉 부분이 조금 눅눅해졌다ㅠ
하지만 크림이 차가워서 더 맛있었다.

안 얼리고 먹으면 빵이 맛있고, 얼리면 크림이 더 맛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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