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우성르보아 오피스텔 실거주 후기 (1년)

마곡 에비앙에 이어서 마곡 우성르보아 실거주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곡 에비앙 오피스텔에 거주하다가 계약이 종료되어 우성 르보아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습니다.
지금은 회사를 옮겨서 더이상 마곡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작년 우성 르보아 오피스텔 실거주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곡 우성르보아 오피스텔 (우성르보아1차오피스텔)

우성르보아 오피스텔 실거주 후기

따로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부동산 어플에 올라온 사진으로 대체한다.
여기 우성르보아 오피스텔은 위 사진처럼 작은 평수 하나랑 조금 더 큰 평수, 이렇게 총 2개의 평수가 있다.
나는 작은 평수에 머물렀다. 그리고 작은 평수는 위 사진처럼 보이는 구조와 좌우 대칭된 구조 이렇게 2가지 타입이 있다.
개인적으로 둘 다 방문해봤는데 위 구조가 나에게는 심적으로 편안했다.
그리고 옛날에 스마트폰으로 손품 팔았을 때, 제일 궁금했던 점이 저 붙박이장 쪽 벽면으로 침대를 넣으면 침대가 들어갈까?였다. 저기가 딱 2m라서 침대 매트리스가 들어간다. 다만 헤드가 있는 침대는 안 들어간다.

위치

지하철

위치는 발산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있고 발산역에 더 가깝습니다. 양천향교역에 가기 위해서는 좀 걸어야 하는데 근처에 따릉이가 있어서 큰길 말고 뒷골목 쪽으로 자전거 타고 가면 신호등 걸리는 것 없이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마곡나루역 또한 좀 멀지만 서울 식물원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어서 나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따릉이가 더 빠릅니다. 다만 날씨가 안 좋을 경우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마곡나루, 양천향교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따릉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근처에 따릉이가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관리실&경비실

우성르보아 오피스텔은 경비실이 없습니다. 대신 관리실은 있습니다. 대형업체에서 관리하는 관리실 같았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알바 직원분이 계셨어요. 관리실이 9시 까진가 8시 까진가 열려있어서 퇴근 후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경비실이 없다는 건 그만큼 인건비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저는 좋았습니다.

인터넷

여기는 각 세대별로 인터넷을 따로 신청해야합니다.

주차장

입주자당 1대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근데 본인 차량이 아닐 경우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차가 없어서 가끔 방문하시는 아버지 차량을 등록하려고 했는데 가족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등록 안 했습니다.
대신 매달 24시 주차권 3장(종이 주차권)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방음

저는 큰길 쪽으로 머물렀는데 아… 방음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선 창문이 이중창이 아닙니다. 밤에 차 왔다갔다하는 소리 다 들립니다. 구급차나 경찰차라도 지나가면 어휴… 저는 밤 12시~1시쯤 자는 편이라서 괜찮긴 했는데 오후 10시까지만 해도 차들이 좀 다녀서 시끄럽습니다. 이게 평소 생활할 때는 별로 아무 생각 없는데 자려고 누우면 그때부터 인지되기 시작되는데…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집 간 방음은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벽간 방음은 괜찮아요. 근데 현관 쪽으로는 방음이 잘 안 됩니다. 저는 그래도 엘리베이터랑 좀 떨어져 있는데도 엘리베이터 문 열립니다. 문 닫힙니다. 몇 층입니다. 소리 들립니다. 아마 문 바로 앞에 있는 곳은 더 잘 들리겠죠..?

보일러

우성르보아 오피스텔이 유독 다른 오피스텔보다 작은 평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작아서 보일러는 잘 따듯해지긴합니다. 창문 쪽이랑 현관 쪽은 보일러를 틀어도 곧잘 차가워지는 것 같길래 러그 같은 걸 깔아줬습니다.

에어컨

독립적으로 전원 코드를 못 뽑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도 전원 코드는 연결되어있어야합니다. 리모컨으로 전원은 껐지만 전원 코드는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LED 불은 들어와 있더라고요. 겨울에 에어컨 안 켰는데 물 빼는 소리가 나길래 관리실에 문의해보니 냉방 모드로 두지 말고 난방 모드로 설정하고 전원을 끄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이상하긴 한데… 그렇게 하니까 한겨울에 물 빠짐 소리는 멈췄습니다. 좀 시스템이 이상한 것 같아요…

그 외 특징

택배

2층에 택배실이 있습니다. 택배실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 앞으로 배송해달라고 해도 택배실로 배송해주는 기사님들 좀 있었습니다.

관리비

관리비에는 인터넷 비용을 제외한 모오오오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수도, 난방, 인건비,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명세서가 아주 상세하게 잘되어있었습니다.
카드로 관리비 내기 가능합니다.

벌레

벌레는 한 번도 발견 못했습니다.

불편한점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동선

쓰레기 버리는 동선이 최악입니다. 건물 뒤쪽에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1층에서 건물 뒤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와서 빙~ 돌아가야합니다… 건물 입구가 양방향으로 뚫리지 않아서…. 밖으로 나와서 빙 돌아가야합니다. 아니면 지하 1층에서 내려서 주차장 입구쪽으로 걸어올라가서 버리고 지하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재활용은 지하 2층에 있습니다.

자 그러면 쓰레기를 한 번에 버리기 위해서 동선이 어떻게되냐면
지하 2층으로 가서 재활용을 버린다.
엘베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서 주차장 입구로 언덕 올라가서 1층에 있는 쓰레기장에 쓰레기를 버린다.
지하 1층으로 내려와서 엘베를 타고 방으로 돌아간다.

카드키 사용

여기는 건물 현관에서 카드키 사용합니다.
비밀번호 사용 안 합니다.
원래 예전에 비밀번호 사용했었는데 취한 사람들이 들어온 적이 몇 번 있어서 카드키로 바꿨다고 하네요.
너무 불편해서 관리실에 민원이라도 넣어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카드 들고 다니는데 너무 불편합니다.

기타

전체적으로 컬러가 화이트로 통일되어있어서 인테리어하기에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다만 구조가 다른 오피스텔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한쪽 벽면에 붙박이랑 싱크대, 세탁기 등이 일렬로 있는데 여기는 좀 다릅니다.
부동산 어플로 보면 아시겠지만 주방이 애매하게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구조가 동선에 매우 최적화되어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보통 큰 책상이 있는데 여기는 작은 식탁겸 책상이 있어서 좋았어요. 층고는 다른 오피스텔보다 낮았어요.
마곡 에비앙 같은 경우에는 붙박이 위쪽에 수납 공간이 더 있었는데 우성 르보아는 그 수납공간이 없었고 그만큼 더 낮았습니다.
그래서 더 개방감이 없고 답답해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냉방,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익숙해집니다.

마곡에서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면?

지금까지 발산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있는 마곡 우성르보아 오피스텔 실거주 후기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마곡 근처 오피스텔을 찾고 계시다면 옆옆 건물인 마곡 에비앙 건물 후기도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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