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마지막 밤은 샬레 다빌라에서 보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비행기를 타러 가야했는데 늦잠자면 한국행 비행기를 놓치게돼서 새벽에 알람을 엄청 크게 설정해야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호스텔 대신 1인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2023년 10월 중순에 머물렀습니다.
체크인: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 오후 12시까지
Wifi: Chaletdavila / Chalet#2015
샬레 다빌라 1인실
샬레 다빌라는 운영하는 건물이 2개인 것 같은데 저는 리셉션이 있는 곳에 머물렀어요.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직원이 잽싸게 내려오셔서 짐을 들어주셨어요. 체크인을하면 방문 열쇠를 받을 수 있고 조식 장소랑 화장실, 휴게공간 등을 소개해주세요.
숙소 컨디션은 좋았는데 이날 비가 내려서 그런지 조금 꿉꿉한 느낌이 있었어요. 저녁에는 비가 그쳐서 환기를 좀 시켜주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방에는 물 한병이랑 컵이 제공되었고 아늑한 느낌으로 심플했습니다.
조식
저는 아고다에서 신청했는데 조식은 별도로 신청안해도 포함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조식 시간 전에 나가야해서 못먹는다고하니까 평소에 과일이나 쿠키, 티는 평소에도 배치해두니까 이거라도 이용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사과 하나 미리 챙겨둬서 아침에 잘 먹었답니다. 여기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기대했는데 아쉬워요.
화장실
저는 리셉션 바로 위인 2층에 머물렀고 2층에는 화장실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욕조도 있는 화장실이고 다른 하나는 작은 샤워 부스가 있는 화장실이에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노후화된 곳들이 좀 보였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휴게공간
하루 종일 밖에 있고 체크아웃 당일에는 아침 일찍 나와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만약 여기 오래 머물렀으면 종종 이용했을 것 같아요.
위치
위치는 관광지랑 동 떨어져있어서 좋은 위치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숙소 근처 정류장에는 공항에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리스본에서 아웃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광지 느낌보다는 리스본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보여서 현지 느낌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어서 관광지까지 가기는 힘들고 버스를 이용해야해요. 그래도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세탁
세탁기가 2층에 있기는한데 Staff Only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주방
접시랑, 수저, 냄비 등이 제공되어서 재료 사와서 요리해드시는 것도 가능해요.
총정리
직원 친절도: Good (친절하심)
위치: So-So (공항 가기에는 Good, 관광지랑은 멀어서 So-So)
시설: So-So (전반적으로 깔끔했으나 노후화된 곳들이 좀 있어서 So-So)
가격: Good (1인실 기준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
총평: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