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 받은 재도전 후기

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받은 재도전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쓰기는 따로 있다던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정말 승인을 위한 글쓰기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두 번의 재도전 끝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총 3번 승인 요청을 한거죠. 마지막으로 신청한 건은 신청 당일 저녁에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도전과 두 번째 도전에서는 각 7~9일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승인 대기 시간은 단순히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승인된 것에 대해서는 승인용 글쓰기의 힘인 것 같습니다. 하염없이 2~3주 정도 기다리니 지쳐가던 와중에 승인이 나서 다행입니다. 저와 같은 케이스의 경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후기는 워드프레스 기반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2번의 거절 후 원인 파악

제가 2번의 거절을 당한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첫 번째 도전에서 거절당한 이유는 카테고리와 태그 그리고 sitemap 색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 워드프레스를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구글 서치콘솔에 sitemap을 등록했었는데 sitemap에는 포스팅 글 외 카테고리, 태그 등 모든 것들을 색인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게시글을 작성할 때 여러 태그들을 달았습니다.
나중에 서치콘솔에서 색인된 항목들을 살펴보니 포스팅 글 외 다른 것들이 지저분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카테고리는 게시글이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고 아예 글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태그도 마찬가지였죠.

제 나름대로 조치를 한 후 거절당한 당일 바로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도 거절을 받았습니다.
다시 원인 파악을 해봤습니다.
사유는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였습니다.

최소 콘텐츠 요건
사이트에서 고유 콘텐츠와 우수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내용이 빈약한 콘텐츠에 대한 웹마스터 품질 가이드라인
웹마스터 품질 가이드라인

이번에는 중구난방인 주제와 전문성 없는 글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 맛집, 워드프레스, 꿀팁 등 주제를 중구난방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름도 그냥 OHDI로 설정하고 블로그 설명도 IT, 맛집, 워드프레스, 꿀팁으로 설정했습니다.
제가 봐도 잡블로그로 보입니다.
승인을 위한 글쓰기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제가 쓰고 싶은 글만 올리고 싶어서 고집을 부렸는데 고집을 부리지 말았어야 했나 봅니다.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 받은 조치 사항

여러 유튜버의 영상을 찾아보고 개선해 나가기로 합니다.
블로그 강의하시는 분들의 영상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카테고리는 승인 전까지 하나로 가져가라.
sitemap 등록 시 카테고리, 태그 등은 빼도록 해라.

저는 카테고리를 하나로 합치고 sitemap도 포스팅 글만 되도록 수정했습니다.
기존에 잘못된 설정으로 이미 등록된 색인들을 삭제해 주었습니다.

블로그 주제를 전문성 있게 일관성 있게 정해서 밀고 나가라.
블로그 이름, 설명도 신경 써서 작성해라.
이미지는 하나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사이트 로딩 속도 향상을 위해)
모든 이미지에 alt 태그 작성.

두 번째 거절을 받은 날 블로그 주제를 하나 정해서 주제와 관련된 글들만 10개 작성했습니다.
기존에 작성한 글들은 비공개로 돌리고 서치콘솔 색인에서도 제거해 줬습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는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랑 구글 애드센스랑은 전혀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신청했는데 당일 저녁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애드센스 승인 거절 받은 후 서치콘솔의 색인이 삭제될 때까지 기다리고 새로 작성한 글들이 서치콘솔 색인에 잡힐 때까지 2일 정도 기다려 줬습니다. 3일째 되는 날 구글에서 site:도메인을 검색해 보고 정상적으로 색인 처리가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크롬으로 신청 안 하면 거절당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각나서 평소 사파리를 사용하지만, 크롬으로 접속해서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또 일주일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지쳐있을 무렵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 저녁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메일 알람이 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었습니다. 신청 당일 승인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 기쁨은 2배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쓰면서 제가 사용했던 방법 중 나름 꿀팁에 대해서 작성한 글이 있는데요. 이 글도 함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두 번의 거절 끝에 승인을 받아서 기쁩니다.
승인 받은지 일주일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0원이네요.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5명~10명정도 밖에 안되네요.
조금 더 열심히 분발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